제1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대통령상은 "화장실용 안전
도어록"을 출품한 경남 남목초등학교 6학년 이지수양(지도교사 정근효)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가스통운반 나도 할 수 있어요"란 작품을 낸 전남
노동초등학교 6학년 박은희양(지도교사 나미숙)이 수상하게 됐다.

과학기술처는 21일 제1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대회에서는 또 금상 5점, 은상 45점, 동상 1백28점, 장려상 1백12점
등 총 2백92점이 입선작으로 선정, 과기처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받게됐다.

교원들의 지도능력에 대한 평가와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한 학생작품
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는 특상 20명, 우수상 40명, 장려상 60명 등 모두
1백20명의 지도교사가 입상했다.

이 대회의 시상식은 8월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며 입선작품은
8월6일~20일 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 김재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