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2일 지난 6월중 전국 1만3백19개 대기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단속한 결과 6.5%인 6백73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현대중공업 코오롱유화 한국타이어대전공장 등 4백6개
사업장은 시설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조치와 함께 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

종근당 신풍제지 마미손 유니온화성등 58개사업장은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채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하다 적발돼 조업정지및 고발조치됐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