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면톱] 고품질 마그네시아 클링커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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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나 전기로 안쪽 벽면에 붙이는 내화물의 내식성을 크게 높일수
있는 고품질의 마그네시아 클링커가 국산화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내화재료연구팀(연구책임자 전웅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의 연구결과 기존 제품보다 부식에 견디는 힘이 30%이상 높은
고성능 마그네시아 클링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마그네시아 클링커는 밀도가 입방cm당 3.52g으로 현재
쓰이고 있는 외국제품에 비해 2%정도 높고 평균 결정의 크기도 50미크론m
가량 큰 1백40미크론m에 달해 내식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시험됐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의 생산설비에서도 미량의 첨가제만 섞어주면 제조
할수 있어 관련업체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마그네시아 클링커는 용광로 안쪽의 높은 열과 부식작용을 견딜수 있는
내화물의 중요원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제철계열의 포철노재(주)가 바닷물에서 추출한
수산화마그네슘을 고온열처리해 만들고 있으나 내화물의 요구특성인 내식성이
떨어져 고급내화물의 제조에는 쓰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고급품은 일본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저급품도 중국
제품에 시장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전연구원은 "이번 고성능 마그네시아 클링커 개발로 연간 60억여원의
원가절감 및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본산 고급품과 중국산 저급품에
밀려 설자리를 잃고 있는 국내 내화물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수있는
기술개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
있는 고품질의 마그네시아 클링커가 국산화됐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내화재료연구팀(연구책임자 전웅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의 연구결과 기존 제품보다 부식에 견디는 힘이 30%이상 높은
고성능 마그네시아 클링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마그네시아 클링커는 밀도가 입방cm당 3.52g으로 현재
쓰이고 있는 외국제품에 비해 2%정도 높고 평균 결정의 크기도 50미크론m
가량 큰 1백40미크론m에 달해 내식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시험됐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의 생산설비에서도 미량의 첨가제만 섞어주면 제조
할수 있어 관련업체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된다.
마그네시아 클링커는 용광로 안쪽의 높은 열과 부식작용을 견딜수 있는
내화물의 중요원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제철계열의 포철노재(주)가 바닷물에서 추출한
수산화마그네슘을 고온열처리해 만들고 있으나 내화물의 요구특성인 내식성이
떨어져 고급내화물의 제조에는 쓰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고급품은 일본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저급품도 중국
제품에 시장을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전연구원은 "이번 고성능 마그네시아 클링커 개발로 연간 60억여원의
원가절감 및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본산 고급품과 중국산 저급품에
밀려 설자리를 잃고 있는 국내 내화물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일수있는
기술개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