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의 PCS016용 단말기가 대우자동차의 고급차종에 선택사
양으로 포함된다.

또 전국 015대리점에서 PCS016에 가입할 수 있게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대우자동차와 이 회사가 생산하는 고급차종의 선택
사양에 PCS016에 가입된 PCS단말기를 포함시키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사
은품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또 전국 2천여개의 015무선호출 대리점에서 PCS016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근 부산지역의 부일이동통신 및 대구의 세림이동통신과 영업협약을
맺었으며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서울,나래,강원이동통신등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15사업자들은 한국통신프리텔에 총 1.57%의 지분을 투자한 주주사이다.

이에따라 한국통신프리텔은 전국의 3백20여개 전속대리점,2천여개 015
대리점등 주주사의 유통망등으로 구성된 최대규모의 이동통신 가입망을
구축하게된다.

한국통신프리텔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유통망
건설이 완료돼가고 있어 오는 8월10일까지 전국 해수욕장등을 돌며 PCS016
해변축제를 열고 8월부터 간판을 설치하는등 본격적인 얼굴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