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실렉트웨어(KST)가 일본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롬 타이틀시장에
진출한다.

이회사는 일본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시네마 서플라이어사와 비디오
CD및 DVD타이틀 마케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KST는 이에따라 앞으로 생산할 DVD롬 타이틀에 CCFE기능을 넣어 시네
마 서플라이어사를 통해 일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DVD롬 타이틀의 수요가 가장 활발하게 일고 있어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KST는 첫 사업으로 어학교육용 CCFE 비디오CD 타이틀 3종,6천장을 시네
마 서플라이어사에 수출하게 된다.

이회사는 또 대만 최대의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인 파워소스사에 매월
10편의 CCFE 비디오CD 원판을 제작,5만달러에 수출키로해 연간 60만달러
어치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CFE는 캡션 사전 구간반복 TOEIC 듣기등 다양한 어학학습기능을 갖춘
첨단 멀티미디어 어학교육용 소프트웨어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