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연말께 삼성전자는 올연말께 유아용PC인 "피코"후속모델을
내놓는다.

이회사 관계자는 23일 "피코후속모델은 32비트 체계로 기존의 16비트
제품에비해 한차원 높은 그래픽과 음향을 지원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유아교육용 전용타이틀 소프트웨어(SW)도 32비트의 한차원
개선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신제품과 전용SW 개발에 들어갔으며 후속제품의 이름
사내공모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출시되더라도 16비트의 기존제품도 함께 시판,2종
류의 제품으로 라인업을 이룰 계획이다.

피코는 지난95년 5월 출시되어 올상반기까지 30만대이상 팔릴정도로 선
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만도 80만카피이상 판매됐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