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매출액 지난해보다 2배 늘어 .. 영원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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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자본금 1백73억원)이 스포츠의류의 해외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반기결산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2배가 늘어났다.
23일 최규태 영원무역 감사는 "세계적으로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상반기중
스포츠의류와 원단등의 수출이 급신장해 올 6월까지의 반기매출이 지난해
(6백42억원)보다 2배 늘어난 1천2백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기 경상이익도 45억원 이상을 낼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출물량을 많이 확보한데다 스포츠 의류의 매출이 통상 7, 8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60%선이 늘어난
2천7백억~3천억원, 경상이익은 80억~90억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나이키 등 해외 유명 스포츠의류를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와 중국 등에 해외생산기지를 구축, 올해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인건비가 많이 들어갔던 성남공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
매출원가도 줄여나가고 있다.
정재열 쌍용투자증권 조사부과장은 "올해 반기결산결과가 나오면 주당순이익
(EPS)이 2천원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에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
반기결산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2배가 늘어났다.
23일 최규태 영원무역 감사는 "세계적으로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상반기중
스포츠의류와 원단등의 수출이 급신장해 올 6월까지의 반기매출이 지난해
(6백42억원)보다 2배 늘어난 1천2백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기 경상이익도 45억원 이상을 낼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출물량을 많이 확보한데다 스포츠 의류의 매출이 통상 7, 8월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60%선이 늘어난
2천7백억~3천억원, 경상이익은 80억~90억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나이키 등 해외 유명 스포츠의류를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와 중국 등에 해외생산기지를 구축, 올해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인건비가 많이 들어갔던 성남공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
매출원가도 줄여나가고 있다.
정재열 쌍용투자증권 조사부과장은 "올해 반기결산결과가 나오면 주당순이익
(EPS)이 2천원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에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