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골프연습장이 31일자로 문을 닫는다.

또 9홀짜리 퍼블릭 뚝섬골프장도 8월1일부터는 6홀로 축소 운영된다.

서울시는 현 골프연습장자리에 돔구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뚝섬골프연습장은 비거리 2백m, 타석수 1백56개 등 대형 연습장으로
인근 강남.성동구 거주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 연습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은 폐쇄방침 철회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서울시의 방침은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