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공익적 제도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
에게 가입기회가 주어져야 하나 동종의 보험은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위험발생정도가 높은 경우에는 거절체로
분류하여 사실상 보험가입이 제한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계약선택기법이 개발되고 진정한 고객만족을 위해 보험가입이
허락되지 않았던 고객에게도 보험가입의 문이 훨씬 넓어졌다.

교보생명은 보험가입을 원하지만 여러 이유로 계약이 불가능했던 고객에게
보험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8월부터 계약 인수범위를 확대한다.

즉, 보험가입이 허락되지 않았던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인수 확대
기준을 적용하여 계약인정 판정이 나면 가입할수 있도록 했다.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나서는 고객만족시대의 보험상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