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포커스] (안산) 테크노파크 조성 서해안시대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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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다시 그려지고 있는 서해안의 산업지도에 발맞춰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2000년대를 겨냥한 안산시의 목표는 인천 국제공항 개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이후 전개될 서해안 중심시대에 산업과 업무, 관광 연구의
중심기지가 된다는 것.
지금처럼 반월.시화공단을 중심으로 한 일반제조업에만 매달려서는 첨단
미래산업으로 이행할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가운데 안산시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테크노파크와 컨벤션센터
등의 컴플렉스 건설사업이다.
오는 11월이면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컴플렉스 건설지역은 사동 한양대
인근 간석지로 모두 15만평 규모.
안산시는 오는 2000년까지 부지조성 및 건물공사까지 끝내고 업체와
연구소의 입주를 시작토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싼값에 입주할 수 있는 임대연구소와 임대공장 4천평을 마련,
1백80개 업체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공동파일럿플랜트와 엔지니어링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산학 연구센터
2천평을 비롯 1천평 단위로 분양하는 기업독립연구소 1만평, 지원시설
4천평 등의 다양한 시설유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사업에는 1천1백15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며 인근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명지대학 등 6개대학이 조만간 안산
테크노파크 재단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산시의 오왕선 공업과장은 "안산시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 테크노파크가 조성되면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수 있고
노동력의 질적수준도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생산시설에다 풍부한 산학협동으로 대학의 기술이 산업화될수 있고
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계획 등이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월공단소재 신창전기의 김상수대표는 "이력 자금 기술개발문제를 제대로
해결할수 있는 여건조성만 된다면 교통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입지가 뛰어난
안산 테크노파크 조성은 성공할수 있을것"이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도 테크노파크 조성에 대비해 <>산학협동 확대를 비롯
<>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 <>운영자금 지원 <>신용보증 <>창업지원
<>산업용지 제공 <>해외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중이다.
안산시는 이와함께 오는 2002년부터는 민자유치를 활용, 이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국제회의장, 백화점 등 다양한 상업, 업무시설을 조성해
서해안의 중심컴플렉스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백성운 부시장은 "안산 테크노파크계획은 중앙정부의 심의를 남겨두고
있으나 산업지도에서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안산 장기발전 플랜의 핵심요소"
라며 "보다 실질적인 계획 등을 마련해 서해안 중추도시로 발전해 갈것"
이라고 강조했다.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
있다.
오는 2000년대를 겨냥한 안산시의 목표는 인천 국제공항 개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이후 전개될 서해안 중심시대에 산업과 업무, 관광 연구의
중심기지가 된다는 것.
지금처럼 반월.시화공단을 중심으로 한 일반제조업에만 매달려서는 첨단
미래산업으로 이행할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가운데 안산시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테크노파크와 컨벤션센터
등의 컴플렉스 건설사업이다.
오는 11월이면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컴플렉스 건설지역은 사동 한양대
인근 간석지로 모두 15만평 규모.
안산시는 오는 2000년까지 부지조성 및 건물공사까지 끝내고 업체와
연구소의 입주를 시작토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싼값에 입주할 수 있는 임대연구소와 임대공장 4천평을 마련,
1백80개 업체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공동파일럿플랜트와 엔지니어링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산학 연구센터
2천평을 비롯 1천평 단위로 분양하는 기업독립연구소 1만평, 지원시설
4천평 등의 다양한 시설유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사업에는 1천1백15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며 인근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명지대학 등 6개대학이 조만간 안산
테크노파크 재단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산시의 오왕선 공업과장은 "안산시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 테크노파크가 조성되면 벤처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수 있고
노동력의 질적수준도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생산시설에다 풍부한 산학협동으로 대학의 기술이 산업화될수 있고
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계획 등이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월공단소재 신창전기의 김상수대표는 "이력 자금 기술개발문제를 제대로
해결할수 있는 여건조성만 된다면 교통을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입지가 뛰어난
안산 테크노파크 조성은 성공할수 있을것"이라고 견해를 피력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도 테크노파크 조성에 대비해 <>산학협동 확대를 비롯
<>중소기업지원센터 설립 <>운영자금 지원 <>신용보증 <>창업지원
<>산업용지 제공 <>해외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중이다.
안산시는 이와함께 오는 2002년부터는 민자유치를 활용, 이부지에
컨벤션센터와 호텔, 국제회의장, 백화점 등 다양한 상업, 업무시설을 조성해
서해안의 중심컴플렉스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백성운 부시장은 "안산 테크노파크계획은 중앙정부의 심의를 남겨두고
있으나 산업지도에서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안산 장기발전 플랜의 핵심요소"
라며 "보다 실질적인 계획 등을 마련해 서해안 중추도시로 발전해 갈것"
이라고 강조했다.
< 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