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의 경차 티코가 생산을 시작한지 6년 5개월만에 50만대 생산을 돌파
했다.

대우자동차는 23일 지난 91년 2월 창원공장에서 티코의 생산을 시작한
이래 이날까지 모두 50만1백74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티코는 지난 95년까지 연평균 5만여대의 생산실적에 머물다가 정부의
경차지원책에 힘입어 지난해 생산 16만여대,수출 5만여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우는 내년 상반기에 미니밴 유형의 티코 후속모델인 M-100를 내놓을
계획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