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I면톱] 서울서 1시간내 '전원주택벨트'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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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광주 양평 남양주 파주 등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내의 거리에
있는 수도권지역에 "전원주택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그동안 수요자들로부터 일급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아온 이들 지역엔 이미 2천가구 가까운 전원주택이
건립됐거나 건립중이고 현재 분양중인 전원주택 및 전원주택지도 1백여곳
2천여가구분에 이른다.
이처럼 전원주택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지역의 상당수는 지난 3월
건설교통부가 전원도시벨트로 지정한 곳이어서 앞으로 이들 지역엔
전원주택이 더 많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 용인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전원주택지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용인지역에서는 16개업체가 3백75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벽산 대우 등 대기업이 전원주택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경우가
많은게 특징.
이 일대 준농림지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싸 전원주택지 분양가격도
보통 평당 1백만~1백30만원대에 이르고 있다.
분당신도시 용인수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주변 개발계획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만큼 투자성도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남양주
13개업체가 2백39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수동면이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남우주택 산과마을 등의 업체가 평당 40만~8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지역 인근에 마석신도시가 30만평 규모로 개발되고 있고 진접읍과
구리토평지구 등에도 대규모로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생활편익
시설도 잘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2003년까지 경춘선철도가 복선화되고 수도권광역전철망이 정비되면
서울로의 진입도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 양평.가평지역
전원주택붐이 일던 초기부터 전형적인 전원주택지로 주목받아온 이 지역
에서는 20여개업체가 4백65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양평지역은 더이상 전원주택지를 개발할 땅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원주택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택지분양가격도 점점 높아져 현재 평당 60만~1백만원 정도인데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산마을강마을과 다래산업 등이 각각 41가구의 단지를 분양하는 등 단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 광주.여주.이천
새로운 전원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주지역에서는 14개업체가
3백68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50만~80만원선이다.
퇴촌면과 실촌면에서 분양이 활발하며 임펙트건설산업과 제이비랜드,
탑라인 등은 전원주택을 건축까지 해 분양하고 있다.
이천 율면 북두리에서 분양되는 전원주택지는 총 58가구 규모로 단일
단지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전원주택단지를 이루고 있다.
<> 파주.기타
최근 유망전원주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주일대에서는 올들어 12개
업체가 한꺼번에 3백8가구의 전원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40만~80만원선으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교통여건도 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기가 쉽고 일산의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파주시가 7월1일부터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위한 지침을 내린바
있어 그 영향으로 전원주택건립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 전원주택구입시 유의점
차로 서울까지 1시간이내에 오갈 수 있고 15분내에 의료 교육 근린생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또 주위에 다른 집들이 적당히 들어서 있어야 방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외롭지 않은 전원생활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과다한 개발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훼손되지 않을
지역을 찾아야 한다.
특히 각 지자체가 난개발을 막기위해 준농림 임야의 경우 산림형질변경
허가후 개별 필지마다 30%이상 건축을 해야 준공허가를 내주기 때문에
준농림지에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소유권이전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완공후 분양하는 단지나 시행자가 지주와 동일인인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 분양평수와 실평수가 큰 차이가 나는 곳이 있는 만큼 이점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전원주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곳을 통하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전원주택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
있는 수도권지역에 "전원주택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주거환경이 쾌적한데다 교통여건도 뛰어나 그동안 수요자들로부터 일급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아온 이들 지역엔 이미 2천가구 가까운 전원주택이
건립됐거나 건립중이고 현재 분양중인 전원주택 및 전원주택지도 1백여곳
2천여가구분에 이른다.
이처럼 전원주택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지역의 상당수는 지난 3월
건설교통부가 전원도시벨트로 지정한 곳이어서 앞으로 이들 지역엔
전원주택이 더 많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 용인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전원주택지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용인지역에서는 16개업체가 3백75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벽산 대우 등 대기업이 전원주택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경우가
많은게 특징.
이 일대 준농림지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싸 전원주택지 분양가격도
보통 평당 1백만~1백30만원대에 이르고 있다.
분당신도시 용인수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주변 개발계획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만큼 투자성도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 남양주
13개업체가 2백39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수동면이 가장 인기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남우주택 산과마을 등의 업체가 평당 40만~8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지역 인근에 마석신도시가 30만평 규모로 개발되고 있고 진접읍과
구리토평지구 등에도 대규모로 택지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생활편익
시설도 잘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2003년까지 경춘선철도가 복선화되고 수도권광역전철망이 정비되면
서울로의 진입도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 양평.가평지역
전원주택붐이 일던 초기부터 전형적인 전원주택지로 주목받아온 이 지역
에서는 20여개업체가 4백65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양평지역은 더이상 전원주택지를 개발할 땅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원주택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택지분양가격도 점점 높아져 현재 평당 60만~1백만원 정도인데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산마을강마을과 다래산업 등이 각각 41가구의 단지를 분양하는 등 단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 광주.여주.이천
새로운 전원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주지역에서는 14개업체가
3백68가구의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50만~80만원선이다.
퇴촌면과 실촌면에서 분양이 활발하며 임펙트건설산업과 제이비랜드,
탑라인 등은 전원주택을 건축까지 해 분양하고 있다.
이천 율면 북두리에서 분양되는 전원주택지는 총 58가구 규모로 단일
단지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전원주택단지를 이루고 있다.
<> 파주.기타
최근 유망전원주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주일대에서는 올들어 12개
업체가 한꺼번에 3백8가구의 전원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40만~80만원선으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교통여건도 자유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기가 쉽고 일산의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파주시가 7월1일부터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위한 지침을 내린바
있어 그 영향으로 전원주택건립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
<> 전원주택구입시 유의점
차로 서울까지 1시간이내에 오갈 수 있고 15분내에 의료 교육 근린생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또 주위에 다른 집들이 적당히 들어서 있어야 방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외롭지 않은 전원생활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과다한 개발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훼손되지 않을
지역을 찾아야 한다.
특히 각 지자체가 난개발을 막기위해 준농림 임야의 경우 산림형질변경
허가후 개별 필지마다 30%이상 건축을 해야 준공허가를 내주기 때문에
준농림지에 전원주택을 지으려면 소유권이전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완공후 분양하는 단지나 시행자가 지주와 동일인인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 분양평수와 실평수가 큰 차이가 나는 곳이 있는 만큼 이점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전원주택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이곳을 통하면 자신의 조건에 맞는 다양한 전원주택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