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소폭의 상승세로 이어갔다.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으나 풋옵션은 대부분
내렸다.

<> 선물 =강보합세로 출발한 선물시장은 현물시장 약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77.90까지 하락한 9월물은 차익거래로 현물지수가 소폭 오르는데 힘입어
낙폭을 줄이다가 보합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강세로 돌아섰고 현물시장이 상승반전한데 힘입어
79포인트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마감무렵의 경계매물에 밀려 상승폭을 줄인채 마감했다.

<> 옵션 =콜옵션은 하락세, 풋옵션은 상승세로 출발했다.

현물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풋옵션의 거래가 많았다.

그러나 후장중반들어 현물시장이 상승반전하면서 콜옵션은 강세로 돌아서고
풋옵션은 밀리기 시작했다.

콜옵션이 다시 거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끝무렵 행사가격 82.5와
77.5인 8월물 콜옵션은 매물에 밀려 하락한채 끝났다.

나머지 8월물 콜옵션은 상승세로 풋옵션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정태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