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생명은 부동산를 담보로 최장 20년까지 대출해주는 장기대출상품을
개발,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일반가계자금과 주택구입자금으로 구분, 각기 다른 금리와
상환조건이 붙여진다.

일반가계자금의 경우 연14%에 10년만기이며 주택구입자금은 20년만기에
연13.75%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금 상환은 일반가계자금이 만기에 일시금으로 갚거나 매년 균등분할
5년거치 5년분할상환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

주택구입자금대출은 매월 또는 매년 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하거나 5년거치
15년분할 상환도 가능하다.

제일생명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을 때는 세대당 전용면적이 1백평방m
이하의 주택으로 구입후 3년이내인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