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공포/불안/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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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불안은 모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하고 싶은 것들이나 개념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즉 공포란 공포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대상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특정대상을
제거하면 공포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불안은 대상이 없이 막연하게 느끼는 것이어서 제거하기 어렵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는 일찌기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은
이같은 불안으로 인해 절망하며 나아가 이것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최근의 주식시장을 보노라면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실감나게
느껴지고 있다.
주가 하락과 대형그룹의 연이은 부도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은 거의 가사상태에
빠질 정도이다.
그야말로 절망이 죽음에 이르지 않게 하는 묘안이 필요한 시기인듯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즉 공포란 공포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대상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특정대상을
제거하면 공포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불안은 대상이 없이 막연하게 느끼는 것이어서 제거하기 어렵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는 일찌기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은
이같은 불안으로 인해 절망하며 나아가 이것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최근의 주식시장을 보노라면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실감나게
느껴지고 있다.
주가 하락과 대형그룹의 연이은 부도우려감으로 투자자들은 거의 가사상태에
빠질 정도이다.
그야말로 절망이 죽음에 이르지 않게 하는 묘안이 필요한 시기인듯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