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농기계의 해외시장 개척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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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그룹 계열사인 동양물산이 주력사업분야인 농기계의 해외시장개척에
나선다.
동양물산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현지업체와 합작으로 농기계공장을
오는 9~10월 잇달아 설립키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인도네시아 판아시아그룹과 최근 자카르타에서 경
운기및 디젤엔진 합작사업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투자금액은 3백50만달러이며 지분비율은 동양물산이 30%,판아시아가
70%이다.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에 들어설 이 공장은 올해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오는 2000년까지 연간 1만대이상의 경운기와 디젤엔진을 생산할 계획
이다.
중국에서는 흑룡강성 하얼빈에 3백50만달러를 투자해 보행이앙기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하고 10월 중국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농기계 판매와 생산을 각각 담당할 중국 2개업체와 합작으로 설립될
이 공장은 내년 3월께부터 이앙기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동양물산은 40%의 지분을 갖게된다.
이 공장은 연간 1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된다.
동양물산은 이들 2개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농기계를 동남아시장에
주로 수출할 방침이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사업 진출분야를 현재 추진중인 경
운기 이앙기등의 소형기종에서 트랙터 콤바인등 대형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물산은 이들 농기계 해외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인도네
시아와 중국에 이미 진출해있는 양식기사업부문의 판매기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
나선다.
동양물산은 인도네시아와 중국에서 현지업체와 합작으로 농기계공장을
오는 9~10월 잇달아 설립키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인도네시아 판아시아그룹과 최근 자카르타에서 경
운기및 디젤엔진 합작사업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
투자금액은 3백50만달러이며 지분비율은 동양물산이 30%,판아시아가
70%이다.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에 들어설 이 공장은 올해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오는 2000년까지 연간 1만대이상의 경운기와 디젤엔진을 생산할 계획
이다.
중국에서는 흑룡강성 하얼빈에 3백50만달러를 투자해 보행이앙기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하고 10월 중국업체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했다.
농기계 판매와 생산을 각각 담당할 중국 2개업체와 합작으로 설립될
이 공장은 내년 3월께부터 이앙기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동양물산은 40%의 지분을 갖게된다.
이 공장은 연간 1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된다.
동양물산은 이들 2개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농기계를 동남아시장에
주로 수출할 방침이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사업 진출분야를 현재 추진중인 경
운기 이앙기등의 소형기종에서 트랙터 콤바인등 대형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물산은 이들 농기계 해외사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인도네
시아와 중국에 이미 진출해있는 양식기사업부문의 판매기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