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보급된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PC는 1만4천여대로 올들
어 보급된 PC의 1.3%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2월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DVD롬 드라
이브를 장착한 DVD PC를 시판하기 시작,5개월여만에 1만대를 넘었다.

업체별로는 세진컴퓨터랜드가 7천5백여대의 DVD PC를 판매,국내
업체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그다음으로 삼성전자가 4천대, 삼보컴퓨터가 1천5백대순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가산전자와 두인전자가 용산전자상가등에 단품으로 판매한
DVD키트는 5백여개로 나타났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