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II면톱] 휴가철 김포공항 인파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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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에서도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로 빠져 나가는
여행객들로 김포공항이 크게 붐비고 있다.
이에따라 김포공항 청사와 공항활주로등은 폭증하는 여행객과 여객편으로
수용능력을 넘어서 항공기 지연사례가 빈발하는등 정상운영에 차질을
빚고있고 항공사들도 8월말까지 미주 노선등 대부분 노선이 만원상태로
항공표 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단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김포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하루 평균 9만8천2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8천7백여명보다 11%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말 이미 한계용량에 이른 공항상황을 고려하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공항에 과부하가 걸린 셈이다.
항공기 이용객들이 크게 늘면서 휴가철인 8월말까지 미주 유럽
지역노선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며 최근 여행객들이 감소추세를
보이는 동남아등 일부 국제선만 약간의 항공권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항공권을 발행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공항공단및
건설교통부등 관련 항공당국에서는 정.관계 고위층이나 친인척들이
항공권 예약을 요청해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항공권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공항직원등 3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여행객들이 동반한 출영객들로 공항을
찾는 사람등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명에 이르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2층에는 카운터마다 좌석을 배정받고 여행가방을 체크인하는 이용객들로
수십m씩 줄을 서있는등 시장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
여행객들로 김포공항이 크게 붐비고 있다.
이에따라 김포공항 청사와 공항활주로등은 폭증하는 여행객과 여객편으로
수용능력을 넘어서 항공기 지연사례가 빈발하는등 정상운영에 차질을
빚고있고 항공사들도 8월말까지 미주 노선등 대부분 노선이 만원상태로
항공표 확보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단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김포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하루 평균 9만8천2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8천7백여명보다 11%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말 이미 한계용량에 이른 공항상황을 고려하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공항에 과부하가 걸린 셈이다.
항공기 이용객들이 크게 늘면서 휴가철인 8월말까지 미주 유럽
지역노선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며 최근 여행객들이 감소추세를
보이는 동남아등 일부 국제선만 약간의 항공권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항공권을 발행하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공항공단및
건설교통부등 관련 항공당국에서는 정.관계 고위층이나 친인척들이
항공권 예약을 요청해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항공권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공항직원등 3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여행객들이 동반한 출영객들로 공항을
찾는 사람등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만명에 이르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2층에는 카운터마다 좌석을 배정받고 여행가방을 체크인하는 이용객들로
수십m씩 줄을 서있는등 시장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