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업체 상반기 조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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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조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정상
조업률은 87.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9%, 지난 95년 같은기간의 89.0%에
비해 0.8%포인트와 1.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또 조업단축 업체비율은 11.6%로 지난해의 10.3%와 지난 95년의 9.6%에
비해 1.3%포인트와 2.0%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업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수출 및 내수
판매 부진에 따른 과잉재고 부담에다 수입제품과의 경쟁강화, 금융대출 여건
악화에 따른 운전자금난 심화, 어음결제 장기화, 어음부도 증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종별 조업현황을 보면 선박기관 수리와 조선, 전기, 플라스틱, 문구,
기계, 염색 등은 90%이상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며 고무와 가구, 인쇄,
메리야스 등은 80%대로 보합 또는 회복세, 직물과 완구, 공예, 비철금속 및
시멘트가공 등은 60~70%대로 극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조업부진 요인으로는 판매부진이 69.2%로 가장 많았고 자금난 18.7%,
종업원 확보난 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
28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정상
조업률은 87.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9%, 지난 95년 같은기간의 89.0%에
비해 0.8%포인트와 1.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또 조업단축 업체비율은 11.6%로 지난해의 10.3%와 지난 95년의 9.6%에
비해 1.3%포인트와 2.0%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업부진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수출 및 내수
판매 부진에 따른 과잉재고 부담에다 수입제품과의 경쟁강화, 금융대출 여건
악화에 따른 운전자금난 심화, 어음결제 장기화, 어음부도 증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업종별 조업현황을 보면 선박기관 수리와 조선, 전기, 플라스틱, 문구,
기계, 염색 등은 90%이상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으며 고무와 가구, 인쇄,
메리야스 등은 80%대로 보합 또는 회복세, 직물과 완구, 공예, 비철금속 및
시멘트가공 등은 60~70%대로 극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조업부진 요인으로는 판매부진이 69.2%로 가장 많았고 자금난 18.7%,
종업원 확보난 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