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 항로 '신형 컨테이너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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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러시아간 항로에 처음으로 신형 컨테이너선이 투입됐다.
현대상선(사장 박세용)은 지난 2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1천9백90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현대 블라디보스토크호"의
명명식을 갖고 한.러 항로에 취항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자동항법운항장치를 탑재한 이 선박은 길이 1백82m 폭 30.2m 높이 16.4m로
평균시속 21.5노트를 유지하며 앞으로 인천~부산~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니치
간 항로를 주1회 정기 운항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러 항로에 대형선박을 투입한 것은 향후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포석"이라며 "올해 수송물량은 6만TEU에 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
현대상선(사장 박세용)은 지난 2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1천9백90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현대 블라디보스토크호"의
명명식을 갖고 한.러 항로에 취항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자동항법운항장치를 탑재한 이 선박은 길이 1백82m 폭 30.2m 높이 16.4m로
평균시속 21.5노트를 유지하며 앞으로 인천~부산~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니치
간 항로를 주1회 정기 운항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한.러 항로에 대형선박을 투입한 것은 향후 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포석"이라며 "올해 수송물량은 6만TEU에 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