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머] '미남 정복자 <하>'

입력1997.07.29 00:00 수정1997.07.29 00:00

"Prepare thyselves for conquest, my pretties," the handsome
soldier roared.

The lovely girls ever so meekly fell to their knees and pleaded
with the intruder.

"Ravish us if thou will, oh Roman, but spare our faithful old nurse."

"Shut thu month," snapped the nurse.

"War is war. Let him spare none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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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quest : 정복하다
<> pretty : 예쁜이
<> ever so meekly : 아주 얌전하게
<> intruder : 침입자
<> ravish : 겁탈하다, 강간하다
<> if thou will : if you want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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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나의 여인들이여, 정복당할 준비를 하렷다!"라고 미남군인은
소리쳤다.

예쁜 두 아가씨는 그지없이 얌전히 무릎을 꿇고는 침입자에게 애원했다.

"로마사람이여, 원하신다면 우리를 범하소서. 하오나 성실한 우리의
늙은 보모만은 건드리지 마옵소서"

그러자 보모가 쏴붙였다.

"닥쳐요. 전쟁판이란 말이에요. 우리를 빠짐없이 범하게 해둬요!"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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