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에서는 보험가입전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이라고 불리는 계약심사
를 통해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인해 위험발생정도가 높은 사람은 보험가입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7월부터 계약심사연기제를 도입, 이러한 가입 희망자들도
보험을 들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계약심사연기제는 현재 보험에 가입할수 없더라도 심사연기판정을 받아
판정여부에 따라 일정기간이 지난후 바로 청약을 하거나 재진단후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이제는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보험의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