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은 긴급운영자금 마련과 기아자동차에 대한 인수 합병(M&A)
방어를 위해 우리사주조합에 소속돼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31일 1년만기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하고 지난 2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발행규모는 개인별 사모사채 신청금액의 합계가 되며 발행가격은 액면가
10만원이다.

기아는 현재까지 신청금 등을 감안하면 발행규모가 5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