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I면톱] 코리아써키트, 반기 경상이익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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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 전문생산업체인 코리아써키트의 반기 경상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코리아써키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중 인쇄회로기판(PCB)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늘어났고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 등에 사용되는 다층인쇄
회로기판(MLB)의 내수판매도 증가해 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반기보다 47%
늘어난 7백4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반기 경상이익도 지난해 20억원보다 두배이상 늘어나 41~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전체적으로는
1천5백억원의 매출에 80억원 이상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리아써키트가 공장의 생산라인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소사장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불량률을 낮추면서 생산성을 높였고 MLB의
시장확대및 매출호조 등에 따라 이같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관련, 조연찬 쌍용투자증권 조사부 과장은 "당분간 정보통신산업의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MLB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 이익증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0일 코리아써키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중 인쇄회로기판(PCB)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늘어났고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 등에 사용되는 다층인쇄
회로기판(MLB)의 내수판매도 증가해 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반기보다 47%
늘어난 7백4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반기 경상이익도 지난해 20억원보다 두배이상 늘어나 41~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전체적으로는
1천5백억원의 매출에 80억원 이상 경상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리아써키트가 공장의 생산라인을 독립채산제로 운영하는
소사장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불량률을 낮추면서 생산성을 높였고 MLB의
시장확대및 매출호조 등에 따라 이같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관련, 조연찬 쌍용투자증권 조사부 과장은 "당분간 정보통신산업의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MLB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 이익증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