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거래량이 위축되며 크게 하락했다.

옵션시장에서는 거래가 비교적 활발한 가운데 콜옵션은 약세를, 풋옵션은
강세를 보였다.

<> 선물 =강세로 출발한 9월물은 거래부진속에 전장내내 강세를 이어갔으나
후장들어 현물시장이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현물시장 끝무렵 블루칩 매물로 KOSPI 200이 크게 내리면서 동반 하락한채
마감했다.

거래량은 9천계약을 밑돌았다.

<> 옵션 =장초반에는 현물시장 강세에 힘입어 일부 콜옵션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장들어 현물시장 하락과 동시에 콜은 하락세, 풋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끝무렵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며 콜옵션의 하락폭과 풋옵션의 상승폭이
커졌다.

미결제약정이 처음으로 7천계약을 넘어섰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