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백위 은행은 요원한가.

유력 금융전문지인 뱅커지가 7월호에서 발표한 자기자본기준 세계 1천위
은행들의 순위를 보면 국내 은행들은 한 군데도 1백대 은행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은행중에선 한일은행이 96년말 현재 27억9천9백만달러의 자기자본(BIS
기준 TIER 1 자본)을 보유, 1백36위를 나타냈으며 조흥과 외환은행은 각각
1백40위와 1백43위를 차지했다.

국내 은행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신한 1백55 <>제일 1백60 <>상업 1백68 <>국민 1백84 <>장기신용 2백8
<>서울 2백14 <>주택 3백2 <>기업 3백39 <>대구 3백63 <>보람 3백99
<>하나 4백8 <>동화 4백33 <>경남 4백66 <>경기 4백80 <>한미 4백81
<>부산 5백14 <>광주 5백42 <>충청 6백20 <>전북 6백94 <>동남 6백96
<>평화 7백7 <>강원 7백11 <>충북 7백38 <>대동 7백56

한편 홍콩상하이은행은 2백57억1천6백만달러로 세계 1위은행에 올랐으며
도쿄미쯔비시은행은 2백43억2천3백만달러로 2위를 마크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