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에 따라 골프연습장도 변한다.

1일 개장하는 안양베네스트GC내 골프연습장은 "실제 코스에서와 똑같은
연습 및 국내 최초의 골프장부설 골프스쿨"을 표방하고 있다.

이 골프연습장은 그물망 없이 그냥 "자연"을 향해 볼을 칠 수 있다.

거리 2백40야드에 달하는 페어웨이나 그린, 연못 등이 타석 전방에
펼쳐져 있어 "실제 코스에서와 똑 같은 감각"의 연습이 가능한 것.

연습그린이나 벙커도 안양베네스트 18홀 코스와 똑 같은 "품질".

따라서 퍼팅 및 트러블샷 연습도 명백히 "실전용"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그린은 최저 3mm 길이의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총 1만평규모의 이 연습장은 단층 시설에 무소음 자동 티업시스팀의
44타석을 갖추고 있다.

한편 연습장 개장과 함께 "안양베네스트GC 골프 스쿨"도 출범한다.

이 골프스쿨은 손흥수, 강욱순, 김영용, 조마리 등 PGA프로들을 비롯,
총 11명이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체계적 레슨을 실시한다.

물론 "필드 연습, 필드 레슨"도 과정의 일부로 포함돼 있다.

이번 연습장 개장으로 안양베네스트GC는 "코스-대규모 골프숍-최첨단
연습장" 등 골퍼가 필요로하는 모든 시설을 완비한 셈이다.

문의 0343-62-0051-5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