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리생산량은 26만6천t으로 한 해전보다 35.5%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30일 지난해 파종기의 강우와 재배면적감소로 맥류생산량이
조곡기준 26만6천t으로 96년의 41만2천t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종별로는 겉보리가 3만9천t으로 96년보다 41.1%가 줄었고 8만9천t이
수확된 쌀보리는 8만9천t으로 96년 16만1천t보다 44.7%, 맥주보리는
13만t으로 전년보다 25%가 줄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