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정덕영 상근부회장을 연임
시키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정부회장은 통상산업부 무역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국 등의 자동차시장
개방압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고 삼성그룹의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보고서
파문 등에도 적절히 대처한 것으로 평가돼 회원사로부터 재신임 받았다고
협회는 밝혔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