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은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용 인계 난연제와 난연폴리에스터
섬유(폴리에스터 필라멘트및 폴리에스터 단섬유)및 난연폴리에스터필름
을 개발,내달부터 월5백t(폴리에스터섬유 및 필름기준)규모로 생산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난연제와 관련제품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국내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난연규격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전세계적으로 난연제품, 특히 인계난연제를 적용한 난연제품시장이 급속
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새한측은 설명했다.

인계난연제란 인을 중심으로 한 난연제(불에 잘 타지않도록 돕는 물질)
로 현재 독일의 훽스트사와 일본의 신코사 등 세계적으로 소수의 업체만
생산하고 있는 첨단정밀화학제품이다.

(주)새한은 자체기술력만으로 인계난연제와 관련제품들을 개발했으며
국내 공인시엄기관과 독일의 DIN,미국의 NFPA,영국의 BS 등 각국의 난연
규격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