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에서 할인해준 어음을 일정금액으로 묶어 시중에 되파는 수신상품중
하나다.

발행기간이 1백80일이하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여유자금을 단기에 운용
하는데 적합하다.

지난 7월7일부터는 종전의 최저발행가(5백만원)및 발행기간(30일이상)에
대한 제한이 폐지돼 30일미만의 초단기 자금운용도 가능해졌다.

표지어음은 어음실물은 주지 않고 내역을 기재한 어음통장을 발행하며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단 만기 1일전에 거래자가 실물교부를 요청하면 지급지가 은행인 약속어음
용지를 이용해 금고를 발행인으로, 매출의뢰인을 수취인으로 하는 실물어음을
교부해준다.

또 발행기관인 금고가 지급보증하는 형태로 부도위험이 높은 일반어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전국 평균금리는 <>30~59일 연9.91% <>60~89일 연10.72% <>90~1백80일
연11.82%이며 30일이상의 경우 연11%선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