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은 자동차 가솔린엔진의 점화시기를 제어해 주는 신형 홀센서
(Hall Sensor)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홀센서란 시험대상 목표물의 속도나 위치를 검출해 주는 센서로 자동차
점화장치 ABS(자동브레이크시스템) ATM(자동변속장치) 등 응용범위가 넓은
품목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정지상태에서도 자동차의 크랭크나 차륜의 움직임을
파악, 엔진을 시동할 때 걸리는 시간과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양산에
들어가면 연간 6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