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프로골퍼 해외대회 출전 '붐'..김종덕 일본투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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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프로골프들의 해외무대 공략이 활발하다.
이달 중순까지 국내대회가 없는 공백을 틈타 김종덕 최경주 강욱순 등
국내 간판급 프로들이 잇따라 일본투어 및 아시안투어에 출전하는 것.
김종덕은 일본투어 2개대회에 참가하고 최경주 강욱순 등은 싱가포르
오픈 및 말레이시아 사바매스터즈에서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는 김종덕과 최경주.
지난 7월 한국선수로선 24년만에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했던 김덕(36.
아스트라)은 오는 7일부터 일 PGA투어인 산코그랜드섬머 (7~10일) 및
에이콤 인터네셔널 (14~17일) 골프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김은 특히 일본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 대회 결과에
국내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올초 일본에서 열린 기린오픈에서 우승, 97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오르면서 브리티싱픈 출전권을 따냈었다.
비록 브리티시오픈 본선에서 커트으를 넘지못해 중도탈락했지만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 라운드를 펼친 경험도 있어 이들 대회에서 정상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중 국내대회 3승을 챙기면서 국내 1인자로 자리잡고 있는
최경주(27.슈페리어)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주롱GC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는 춘추전국시대의
남자골프계를 평정할 1순위 골퍼로 꼽히고 있지만 해외무대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그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주 외에 강욱순 권영석 등이 싱가포르오픈 본선에 직접 출전하고
정준 김태훈 김석종 김홍식 전태현 등이 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7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지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바매스터즈에선 강욱순 이준석 등 12명의 한국프로들이 출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
이달 중순까지 국내대회가 없는 공백을 틈타 김종덕 최경주 강욱순 등
국내 간판급 프로들이 잇따라 일본투어 및 아시안투어에 출전하는 것.
김종덕은 일본투어 2개대회에 참가하고 최경주 강욱순 등은 싱가포르
오픈 및 말레이시아 사바매스터즈에서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자웅을
겨룬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는 김종덕과 최경주.
지난 7월 한국선수로선 24년만에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했던 김덕(36.
아스트라)은 오는 7일부터 일 PGA투어인 산코그랜드섬머 (7~10일) 및
에이콤 인터네셔널 (14~17일) 골프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김은 특히 일본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 대회 결과에
국내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올초 일본에서 열린 기린오픈에서 우승, 97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오르면서 브리티싱픈 출전권을 따냈었다.
비록 브리티시오픈 본선에서 커트으를 넘지못해 중도탈락했지만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 라운드를 펼친 경험도 있어 이들 대회에서 정상권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중 국내대회 3승을 챙기면서 국내 1인자로 자리잡고 있는
최경주(27.슈페리어)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주롱GC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는 춘추전국시대의
남자골프계를 평정할 1순위 골퍼로 꼽히고 있지만 해외무대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그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주 외에 강욱순 권영석 등이 싱가포르오픈 본선에 직접 출전하고
정준 김태훈 김석종 김홍식 전태현 등이 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7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지아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사바매스터즈에선 강욱순 이준석 등 12명의 한국프로들이 출전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