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전 업종에 고른 매수세 .. 7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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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 출발이 좋았다.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골고루 유입되며 종합주가지수가 강하게 반등했다.
1일 주식시장은 경기관련 대형주와 재료보유 소형주의 동반 상승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5.33포인트 오른 731.45를 기록, 3일만에 730선을
회복했다.
상승종목수(5백31개)가 하락종목수(2백25개)를 크게 앞질렀다.
거래량은 2천8백96만주로 5일연속 2천만주대에 머물렀다.
<> 장중동향 =현대와 대우그룹이 기아특수강에 경영참여한다는 소식으로
부도유예협약 대상이었던 대부분 그룹주가 강세로 돌아섰다.
자금악화설에 시달렸던 기업들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전날까지 약세를
면치못했던 핵심우량주도 오랫만에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후장들어 7월중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적은 8억달러에 그쳤다는 소식은
매수강도를 더욱 높였다.
그러나 후장 중반부터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와 지수 상승폭이
둔화됐다.
<> 특징주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아특수강 등 기아그룹주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금악화설로 낙폭이 컸던 쌍용그룹주의 경우 쌍용 쌍용자동차 쌍용정공
쌍용중공업 쌍용제지 남광토건 등이 상한가대열에 진입했다.
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인 대농 미도파도 초강세였다.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전관 등 우량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56만주가 거래되면서 2백원 내렸다.
시장관심사로 등장한 M&A관련주와 재료보유주도 초강세였다.
한화종금 고니정밀 등 그동안 인수설이 나돌았던 기업들이 상한가를
터뜨렸다.
서울금고 동아금고 진흥금고 동양금고 등은 지점설치 허용과 M&A 가능성을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유리는 성공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감속에 상한가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선공업은 실적호전과 유상증자 실시 등으로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단기낙폭이 컸던 엔케이전선 바로크 세우포리머 등도 상한가에 진입했다.
시멘트가격 연내자율화 소식으로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동양시멘트
현대시멘트 등이 강세였다.
<> 진단 =종합주가지수가 730선을 회복했으나 조정국면이 마무리됐다고
보기에는 이른 것 같다.
신용잔고가 고객예탁금을 크게 앞질러 수급상황이 여전히 불안한데다
거래량이 적어 추가적인 조정과정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호재 악재 >>
<>현대 대우 기아, 기아특수강 공동 경영
<>7월 통관기준 무역적자 8억달러
<>달러대비 원화환율 하락
<>8월 회사채 발행물량 2조8천5백억원
<>고객예탁금 감소추세 지속
<>시멘트가격 연내 자율화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
전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골고루 유입되며 종합주가지수가 강하게 반등했다.
1일 주식시장은 경기관련 대형주와 재료보유 소형주의 동반 상승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5.33포인트 오른 731.45를 기록, 3일만에 730선을
회복했다.
상승종목수(5백31개)가 하락종목수(2백25개)를 크게 앞질렀다.
거래량은 2천8백96만주로 5일연속 2천만주대에 머물렀다.
<> 장중동향 =현대와 대우그룹이 기아특수강에 경영참여한다는 소식으로
부도유예협약 대상이었던 대부분 그룹주가 강세로 돌아섰다.
자금악화설에 시달렸던 기업들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전날까지 약세를
면치못했던 핵심우량주도 오랫만에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후장들어 7월중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적은 8억달러에 그쳤다는 소식은
매수강도를 더욱 높였다.
그러나 후장 중반부터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와 지수 상승폭이
둔화됐다.
<> 특징주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기아특수강 등 기아그룹주가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금악화설로 낙폭이 컸던 쌍용그룹주의 경우 쌍용 쌍용자동차 쌍용정공
쌍용중공업 쌍용제지 남광토건 등이 상한가대열에 진입했다.
부도유예협약 대상기업인 대농 미도파도 초강세였다.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삼성전관 등 우량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56만주가 거래되면서 2백원 내렸다.
시장관심사로 등장한 M&A관련주와 재료보유주도 초강세였다.
한화종금 고니정밀 등 그동안 인수설이 나돌았던 기업들이 상한가를
터뜨렸다.
서울금고 동아금고 진흥금고 동양금고 등은 지점설치 허용과 M&A 가능성을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유리는 성공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감속에 상한가로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선공업은 실적호전과 유상증자 실시 등으로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초강세를 보였다.
단기낙폭이 컸던 엔케이전선 바로크 세우포리머 등도 상한가에 진입했다.
시멘트가격 연내자율화 소식으로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동양시멘트
현대시멘트 등이 강세였다.
<> 진단 =종합주가지수가 730선을 회복했으나 조정국면이 마무리됐다고
보기에는 이른 것 같다.
신용잔고가 고객예탁금을 크게 앞질러 수급상황이 여전히 불안한데다
거래량이 적어 추가적인 조정과정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증권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호재 악재 >>
<>현대 대우 기아, 기아특수강 공동 경영
<>7월 통관기준 무역적자 8억달러
<>달러대비 원화환율 하락
<>8월 회사채 발행물량 2조8천5백억원
<>고객예탁금 감소추세 지속
<>시멘트가격 연내 자율화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