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총장 김진현)는 일본 히로시마 여자대학교의 요청으로 이 대학
연수단을 위하여 하계 강좌를 개설, 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연수기간은 7월27일~8월8일까지이며 강의 내용은 한국어 연수, 서울의
역사와 문화, 서울의 지리와 교통 등이며 현지답사코스로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용인민속촌 서울 고성답사 등이 마련되었다.

히로시마여자대학교는 국제문화교류부산하에 외교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학부 소속학생들이 직접 현지문화를 체험하고자 한국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게 된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