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회담 조속개최"...한-미-중 합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4일 뉴욕에서 미국 일본 중국과의 연쇄접촉을 통해 5일
오전(한국시간 5일밤)열리는 4자회담 예비회담을 가능한한 짧게
끝내고 본회담을 조속히 개최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당국자는 이날 "한국과 중국 미국은 실무접촉을 통해
예비회담을 가급적 짧게 하고 본회담을 이른 시일내에 열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은 예비회담 대표단중 한사람을 평양으로 보내
북측과 예비회담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번
예비회담에서 대외적으로 남북한간 균형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보일것"
이라고 전했다.
본회담 개최장소와 관련,정부의 다른 당국자는 "한반도내에서 개최
하자는게 우리측 입장이지만 서울 평양 뉴욕 베이징 등 4개국 도시를
윤번제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
오전(한국시간 5일밤)열리는 4자회담 예비회담을 가능한한 짧게
끝내고 본회담을 조속히 개최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당국자는 이날 "한국과 중국 미국은 실무접촉을 통해
예비회담을 가급적 짧게 하고 본회담을 이른 시일내에 열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중국은 예비회담 대표단중 한사람을 평양으로 보내
북측과 예비회담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번
예비회담에서 대외적으로 남북한간 균형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보일것"
이라고 전했다.
본회담 개최장소와 관련,정부의 다른 당국자는 "한반도내에서 개최
하자는게 우리측 입장이지만 서울 평양 뉴욕 베이징 등 4개국 도시를
윤번제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