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순위] 9개 프로 진입 KBS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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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완승한 한주였다.
3주째 연속 1위를 차지한 KBS1TV "정때문에" (38.9%)를 비롯, 자그마치
9개 프로그램을 10위안에 올려 놓았다.
2위는 KBS2TV의 월화 미니시리즈"스타" (32.2%).같은 시간대에 진행된
타채널의 "3당 대통령후보 초청 TV토론회"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한데 대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에 이어 방송된 "X파일"도 26.1%로 6위에 올랐다.
박찬호의 10승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반영, KBS 스포츠뉴스가 28%로
4위에 올랐다.
5위를 차지한 KBS 9시뉴스 (26.5%)와 연계되면서 얻은 순위지만
메인뉴스보다 시청률이 높아 이채.
2주동안 10위안에 한 프로그램도 진입시키지 못했던 SBSTV는 수목드라마
"모델"을 9위에 랭크시켜 체면을 유지했다.
시청률 (25%)의 변동은 별로 없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주 6개 프로그램을 순위에 진입시키며 약진했던 MBC는 이번주
10위안에 한개의 프로그램도 올리지 못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
3주째 연속 1위를 차지한 KBS1TV "정때문에" (38.9%)를 비롯, 자그마치
9개 프로그램을 10위안에 올려 놓았다.
2위는 KBS2TV의 월화 미니시리즈"스타" (32.2%).같은 시간대에 진행된
타채널의 "3당 대통령후보 초청 TV토론회"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한데 대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에 이어 방송된 "X파일"도 26.1%로 6위에 올랐다.
박찬호의 10승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반영, KBS 스포츠뉴스가 28%로
4위에 올랐다.
5위를 차지한 KBS 9시뉴스 (26.5%)와 연계되면서 얻은 순위지만
메인뉴스보다 시청률이 높아 이채.
2주동안 10위안에 한 프로그램도 진입시키지 못했던 SBSTV는 수목드라마
"모델"을 9위에 랭크시켜 체면을 유지했다.
시청률 (25%)의 변동은 별로 없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 적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주 6개 프로그램을 순위에 진입시키며 약진했던 MBC는 이번주
10위안에 한개의 프로그램도 올리지 못했다.
< 박성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