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발간되고 있는 잡지는 총 4천74종(97년1월 현재).

이중 절반은 주간지이고 나머지가 월간지와 격월간 형태로 발간된다.

유가지는 60%(총 2천3백33개)이고 40%에 해당하는 1천7백41개가 무가지로
알려져 있다.

무가지는 보통 스트리트 페이퍼로 불리는 무료 정보지와 사내 교육및
홍보용으로 나오는 월간지및 격월간지가 대종을 이룬다.

최근들어서는 광고비만으로 운영되는 스트리트 페이퍼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특이할 만한 현상은 이들 잡지가 인터넷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

"웹진(웹+매거진)"으로 불리는 잡지의 종류는 총 17종.

이중 "인 서울 매거진"과 "페이퍼" "로그 인 서울" "W3" 등이 무료라는
점을 십분 활용, 인터넷에서도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