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일선창구에 나비넥타이를 맨 직원이 등장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

"복장 파괴"를 선언하고 나선 주인공은 대한투자신탁 서초지점의
김선수 계장.

한 고객은 "금융기관엘 가면 어쩐지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김계장을
만나고선 자연스럽게 상담할수 있게 됐다"며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