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씨 '좋은사람들' 코스닥 등록 "창업이익 50억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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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겸 MC인 주병진씨(38)가 자신이 경영하는 (주)좋은사람들(자본금
18억원.구 제임스딘)을 코스닥시장에 등록시켜 50억원의 창업이익을 챙기게
된다.
주씨가 좋은사람들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중 동생
병학씨의 지분까지 포함한 8%(9만2천8백주)를 오는 10월중 일반인에게 주당
5만6천원에 매각하는 것.
이번 매각주식수는 증자후 전체 발행주식수인 1백16만주중 10%인 11만6천주
인데 이중 외부인 출자지분인 2%를 제외한 8%가 주씨의 지분.
이에 따라 주씨는 이번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규모 64억9천6백만원중
80%인 51억9천6백80만원을 챙기는 셈.
제임스딘이라는 남여성 속옷 브랜드로 의류사업을 시작한 주씨는 지난
93년 자본금 1억원인 "제임스딘"을 설립했으며 지난 95년 유상증자를 통해
5억원을 투자했다.
결국 이 회사에 총 6억원을 투자한 주씨는 이 회사를 자산및 수익가치를
감안한 본질가치 6백49억6천만원 규모의 우량회사로 키워내 이중 자신의
지분(동생지분 포함) 80%에 해당하는 5백20억원의 자산가가 됐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
18억원.구 제임스딘)을 코스닥시장에 등록시켜 50억원의 창업이익을 챙기게
된다.
주씨가 좋은사람들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중 동생
병학씨의 지분까지 포함한 8%(9만2천8백주)를 오는 10월중 일반인에게 주당
5만6천원에 매각하는 것.
이번 매각주식수는 증자후 전체 발행주식수인 1백16만주중 10%인 11만6천주
인데 이중 외부인 출자지분인 2%를 제외한 8%가 주씨의 지분.
이에 따라 주씨는 이번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규모 64억9천6백만원중
80%인 51억9천6백80만원을 챙기는 셈.
제임스딘이라는 남여성 속옷 브랜드로 의류사업을 시작한 주씨는 지난
93년 자본금 1억원인 "제임스딘"을 설립했으며 지난 95년 유상증자를 통해
5억원을 투자했다.
결국 이 회사에 총 6억원을 투자한 주씨는 이 회사를 자산및 수익가치를
감안한 본질가치 6백49억6천만원 규모의 우량회사로 키워내 이중 자신의
지분(동생지분 포함) 80%에 해당하는 5백20억원의 자산가가 됐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