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에 버번 위스키를 섞은 버번콕 칵테일완제품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두산씨그램은 4일 버번 위스키 "짐빔 (Jim Beam)"에 콜라를 섞어 만든
이색 신제품 "짐빔&콜라"캔을 개발, 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짐빔&콜라는 알코올도수 40도짜리 아메리칸 버번위스키 짐빔에
두산씨그램이 자체개발한 콜라를 섞은 알코올도수 4.6도의 오리지널
버번콕으로 버번위스키의 순수한 맛과 콜라의 짜릿함을 동시에 맛볼수
있다.

두산씨그램은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20대초반의 젊은이를 겨냥해
짐빔&콜라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짐빔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버번위스키로 각종 칵테일 소재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3백75ml들이 짐빔&콜라 한캔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천5백원.

< 서명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