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in Korea] 변장현 <듀폰/다우코리아 초대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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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기술지원과 고객 서비스로 매년 20%씩 매출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최근 서울 삼성동에 한국 지사를 새로 개설한 듀폰 다우 엘라스토머스
코리아의 변장현(45) 초대 지사장은 취임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엘라스토머스는 건축자재나 자동차 등에 쓰이는 고기능성 특수 고무.
듀폰과 다우케미컬이 세계 엘라스토머스 시장의 장악을 목표로 지난해
4월 50%씩 출자해 설립한게 듀폰 다우 엘라스토머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억달러를 기록, 전세계 특수고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지사는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 개설된 것입니다.
그만큼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지요"
변지사장은 "한국지사는 앞으로 듀폰 다우의 각종 특수고무제품에 대한
수입, 판매와 기술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듀폰 다우가 합작
으로 개발한 최신제품인 엔게이지와 노델의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엔게이지와 노델은 듀폰 다우가 독점적으로 기술을 갖고 있는 최첨단 제품.
엔게이지는 플라스틱에 탄성을 부여해 충격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
으로 자동차 범퍼 등에 쓰이며 노델은 자동차 창틀이나 전선 피복고무
등으로 활용된다.
엔게이지와 노델은 기존제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기능이 향상된 제품
으로 한국에서는 기술력이 없어 생산이 불가능하다.
변사장은 "전세계 각국이 건축, 에너지, 통신시스템 등 사회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있어 특수고무시장은 평균 산업성장율보다 2~3배정도 빠른 속도로
팽창할 전망"이라며 "듀폰 다우제품은 국내 산업발전에도 중요한 기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
최근 서울 삼성동에 한국 지사를 새로 개설한 듀폰 다우 엘라스토머스
코리아의 변장현(45) 초대 지사장은 취임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엘라스토머스는 건축자재나 자동차 등에 쓰이는 고기능성 특수 고무.
듀폰과 다우케미컬이 세계 엘라스토머스 시장의 장악을 목표로 지난해
4월 50%씩 출자해 설립한게 듀폰 다우 엘라스토머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억달러를 기록, 전세계 특수고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지사는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 개설된 것입니다.
그만큼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지요"
변지사장은 "한국지사는 앞으로 듀폰 다우의 각종 특수고무제품에 대한
수입, 판매와 기술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듀폰 다우가 합작
으로 개발한 최신제품인 엔게이지와 노델의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엔게이지와 노델은 듀폰 다우가 독점적으로 기술을 갖고 있는 최첨단 제품.
엔게이지는 플라스틱에 탄성을 부여해 충격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
으로 자동차 범퍼 등에 쓰이며 노델은 자동차 창틀이나 전선 피복고무
등으로 활용된다.
엔게이지와 노델은 기존제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기능이 향상된 제품
으로 한국에서는 기술력이 없어 생산이 불가능하다.
변사장은 "전세계 각국이 건축, 에너지, 통신시스템 등 사회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있어 특수고무시장은 평균 산업성장율보다 2~3배정도 빠른 속도로
팽창할 전망"이라며 "듀폰 다우제품은 국내 산업발전에도 중요한 기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