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자금 550억원 전달 .. 기아 임직원 "김회장 중심 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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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간부사원 1백여명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이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구사자금 5백50억원과 "김선홍회장을 중심으로
3만명 전사원이 일치단결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김선홍회장에게 전달
했다.
구사자금의 내역은 <>차량 할부금 잔액 완납 3백34억원 <>사모사채 매입액
2백10억원 <>우리사주 대여금 상환액 6억원 등이다.
간부사원들은 또 3만여명의 기아자동차 전 종업원들이 서명한 전사원
결의서를 김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기아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대표 김지길목사)소속 회원 4백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 앞에서 "기아살리기 촉구대회"를
가졌다.
기범련은 "기아사태 해결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통해 "국가경제의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는 기아그룹을 되살리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경제난
악화의 책임을 물어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
이회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구사자금 5백50억원과 "김선홍회장을 중심으로
3만명 전사원이 일치단결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김선홍회장에게 전달
했다.
구사자금의 내역은 <>차량 할부금 잔액 완납 3백34억원 <>사모사채 매입액
2백10억원 <>우리사주 대여금 상환액 6억원 등이다.
간부사원들은 또 3만여명의 기아자동차 전 종업원들이 서명한 전사원
결의서를 김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기아살리기 범국민운동연합(대표 김지길목사)소속 회원 4백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빌딩 앞에서 "기아살리기 촉구대회"를
가졌다.
기범련은 "기아사태 해결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통해 "국가경제의 파국을
막기 위해 정부는 기아그룹을 되살리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경제난
악화의 책임을 물어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