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5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민영주택
청약결과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청담동 삼성아파트가 무려 53.5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4일 주택은행은 동시분양 청약결과 7백92가구 19개평형 공급에 모두
1천8백53명이 신청,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9개 평형 4백53가구가 미달이었다.

이날 미달된 가구는 5일 인천.경기지역에 사는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