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WTO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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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장쩌민(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방미에 앞서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여건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중이 지난 2일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한채 중국을 WTO에
가입시키기 위해 진행해온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타임스는 중국이 WTO에 "개도국"으로 가입하길 고집한 반면 미국은 "선진국"
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견해를 끝내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셜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중국의 제안이
열의가 없다"면서 "그들이 가입을 위해 양보할 의향이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임스는 미.중 양측이 각각의 국내 사정 때문에 더욱 합의점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여건을 조성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중이 지난 2일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한채 중국을 WTO에
가입시키기 위해 진행해온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타임스는 중국이 WTO에 "개도국"으로 가입하길 고집한 반면 미국은 "선진국"
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견해를 끝내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셜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중국의 제안이
열의가 없다"면서 "그들이 가입을 위해 양보할 의향이 현재로선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타임스는 미.중 양측이 각각의 국내 사정 때문에 더욱 합의점을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