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신용장 내도액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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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신용장 내도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증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개월후의 수출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LC) 내도액이 지난 7월중 59억1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61억8천1백만달러보다 4.3%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7개월간의 내도액도 4백5억3
천1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백21억3천6백만달러보다 3.8%가
감소했다.
또 작년 1~7월에도 전년에 비해 3.7%가 감소하는 등 작년 이후
지금까지 신용장 내도액이 감소세를 면치못했다.
7월중 신용장 내도액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섬유류가 13억1천9
백만달러로 8.0%,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기기가 5억5천1백만
달러로 26.8%,철강류가 3억3천2백만달러로 46.7% 각각 감소했다.
또 기계류는 2억3천9백만달러로 16.3%,신발류는 1억2천만달러로
4.7%,화학제품 2억3천7백만달러로 5.6%,자동차및 부속품 1억2천1백
만달러로 46.8%가 각각 줄었다.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9천3백만달러의 신용장이 내도해 39.3%가 증
가한 금속제품과 2천1백만달러로 11.7%가 증가한 석유제품등 수출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신용장 내도액이 감소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것은
섬유류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데다 한때 회복
세를 보이던 반도체의 국제가격이 다시 하락하는등 수출주력 상품의 해
외시장 여건이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한해동안의 신용장 총내도액은 지난 95년보다 4.3%가
줄어든 6백97억3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개월후의 수출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LC) 내도액이 지난 7월중 59억1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61억8천1백만달러보다 4.3%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7개월간의 내도액도 4백5억3
천1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4백21억3천6백만달러보다 3.8%가
감소했다.
또 작년 1~7월에도 전년에 비해 3.7%가 감소하는 등 작년 이후
지금까지 신용장 내도액이 감소세를 면치못했다.
7월중 신용장 내도액을 주요 품목별로 보면 섬유류가 13억1천9
백만달러로 8.0%,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기기가 5억5천1백만
달러로 26.8%,철강류가 3억3천2백만달러로 46.7% 각각 감소했다.
또 기계류는 2억3천9백만달러로 16.3%,신발류는 1억2천만달러로
4.7%,화학제품 2억3천7백만달러로 5.6%,자동차및 부속품 1억2천1백
만달러로 46.8%가 각각 줄었다.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9천3백만달러의 신용장이 내도해 39.3%가 증
가한 금속제품과 2천1백만달러로 11.7%가 증가한 석유제품등 수출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신용장 내도액이 감소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것은
섬유류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데다 한때 회복
세를 보이던 반도체의 국제가격이 다시 하락하는등 수출주력 상품의 해
외시장 여건이 호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한해동안의 신용장 총내도액은 지난 95년보다 4.3%가
줄어든 6백97억3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