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5일 교통사고만을 집중 보장하는 제3분야 상해보험 "차차차
교통안전보험"을 개발,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자가운전때의 사고로 인한 상해만을 보상하는 다른 운전자보험
과는 달리 타인의 승용차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해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보험은 특히 무보험차량이나 뺑소니차량, 오토바이에 의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해준다.

만기가 10년과 20년짜리는 가입후 2~3년마다 20만~30만원씩의 차량정비
자금이 별도로 지급되는 중도급부형도 있다.

10년만기 기본형 상품의 보험료는 남자의 경우 월2만2천1백60원(중도급부형
은 4만8백원)이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