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사 새얼굴] 섬유업 등 활기 .. 379개사 설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섬유와 서비스업종의 창업이 활기를 띠면서 주간 창업기업수가 5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주(7월25~31일)동안 전국 6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기업은
총 3백79개로 그 전주(18~24일 3백46개)보다 10%가량 늘었다.
이는 6월 마지막주의 4백31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볼때 업종별로는 섬유(13개에서 23개로 증가)가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서비스(61개에서 75개) 무역(21개에서 29개로) 기계(7개에서 13개)
전기전자(7개에서 12개)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인 창업 활기에도 불구, 유통업(52개에서 45개로 감소) 창업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 모두 창업이 늘었다.
지방 가운데선 인천이 24개에서 33개로 늘며 창업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창업한 회사 가운데선 농심그룹 계열의 산업플랜드업체인
농심엔지니어링(대표 신동원)이 자본금 규모가 가장 컸다.
<>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그룹 계열사로 산업기계및 기구 생산 전문업체.
그룹내에 분산된 산업기계 관련 기술을 한데 모아 발전시킨다는 전략하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산업플랜트및 환경설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플랜트 분야는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 그룹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의 설비개발팀이 독립 법인화했으며 인력도 설비개발팀이 주축을
이뤄 40~50명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농심의 신동원(39) 국제담당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고 있다.
사무실은 서울 신대방동의 농심 본사 사옥을 함께 쓰게 된다.
설립자본금은 10억원.
(02) 820-7561
<> 제마코플레어=공기청정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지난 87년 문을 열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해오다 이번에 법인화했다.
이 회사는 제마코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냉동식 드라이를 개발, 판매하기도
했다.
법인화 이후에는 미국 플레어사와 합작으로 공기청정 시스템을 생산,
아시아지역으로 판매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해양대 김명환 교수팀과 압축공기중 불순물 제거장치에 관한
산학연구를 시작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이사는 이병승씨(44)이며 자본금은 10억원이다.
직원수는 30명.
이사장은 올해부터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공공청정기 시스템 판매에 주력해 50%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051) 722-5360~2
<> 청우이엔이 =수처리장치 제조업체.
울트라 필터링과 역삼투압 기술을 적용한 수처리장치를 생산, 오는 10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환경부가 지난 7월 오폐수 배출기준을 강화, 향후 수처리장치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을 감안, 창업 첫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대표이사는 김노식(41)씨로 청우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김사장은 "10년이상 환경기기 관련 분야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독립
사업체를 꾸리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설립 자본금은 1억원.
사무실은 서울 신길동이며 경기도 김포에 공장을 설립중이다.
(02) 847-0915~7
<> 행남자기특수판매 =도자기 생산업체인 행남자기 계열사.
행남자기 영업부가 담당해오던 특수판매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판은 기업 홍보용이나 선물용 도자기 세트 등을 주문받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영업부가 전담해온 특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준비를 끝내고 8월 중순경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천윤수 행남자기 전무(53)가 맡고 있다.
직원은 특판을 담당할 영업사원을 비롯, 20여명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설립자본금은 1억5천만원이며 사무실은 서울 청담동.
(02) 548-2118
<> 현진영화기획 =한국영화 제작및 배급을 위해 신설된 회사.
영화 제작분야에서 다년간 일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개같은 날의 오후"를 만들었던 이민용 감독과 손 잡고 첫 작품을 준비중
이다.
현재 배우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촬영은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
모 대기업이 완성된 영화의 흥행수입과 비디오 판권 등의 수입을 나눠
갖는다는 조건으로 참여해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늦가을 정도에 개봉한다는 계획.
영화 제작과 함께 연예인 관리 등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서울 논현동에 마련했으며 대표이사는 정현숙씨(36)가 맡고 있다.
(02) 517-7613
<> 구성엔지니어링 =공장자동화업체로 지난 92년 설립돼 영업을 해오다
이번에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각 공장의 제품 생산라인의 마지막 공정인 완성품 검사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장비인 화상처리시스템이 이 회사의 주 생산품이다.
즉 작업자가 육안으로 검사하는 방식 대신 카메라로 읽어들인 화상을 메인
프로세서가 분석, 불량품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제일제당, 두원공조, 두원중공업 등에
제품을 납품해왔다.
제일제당에는 식품의 유효기간이 제대로 인쇄됐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장비를
납품했다.
이 회사 이원구 이사는 "현재 기존의 CCTV를 보완, 자동저장 기능을 갖춘
신형 무인보안용 특수 CCTV를 개발중이며 내년에 완제품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는 김혜영씨(30).
사무실은 서울 대치동에 있다.
(02) 565-4297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주(7월25~31일)동안 전국 6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기업은
총 3백79개로 그 전주(18~24일 3백46개)보다 10%가량 늘었다.
이는 6월 마지막주의 4백31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볼때 업종별로는 섬유(13개에서 23개로 증가)가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서비스(61개에서 75개) 무역(21개에서 29개로) 기계(7개에서 13개)
전기전자(7개에서 12개) 등의 순이었다.
전반적인 창업 활기에도 불구, 유통업(52개에서 45개로 감소) 창업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 모두 창업이 늘었다.
지방 가운데선 인천이 24개에서 33개로 늘며 창업 증가세를 이끌었다.
지난주 창업한 회사 가운데선 농심그룹 계열의 산업플랜드업체인
농심엔지니어링(대표 신동원)이 자본금 규모가 가장 컸다.
<> 농심엔지니어링 =농심그룹 계열사로 산업기계및 기구 생산 전문업체.
그룹내에 분산된 산업기계 관련 기술을 한데 모아 발전시킨다는 전략하에
설립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산업플랜트및 환경설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플랜트 분야는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 그룹의 사업다각화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의 설비개발팀이 독립 법인화했으며 인력도 설비개발팀이 주축을
이뤄 40~50명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농심의 신동원(39) 국제담당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고 있다.
사무실은 서울 신대방동의 농심 본사 사옥을 함께 쓰게 된다.
설립자본금은 10억원.
(02) 820-7561
<> 제마코플레어=공기청정 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지난 87년 문을 열어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영업해오다 이번에 법인화했다.
이 회사는 제마코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냉동식 드라이를 개발, 판매하기도
했다.
법인화 이후에는 미국 플레어사와 합작으로 공기청정 시스템을 생산,
아시아지역으로 판매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해양대 김명환 교수팀과 압축공기중 불순물 제거장치에 관한
산학연구를 시작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표이사는 이병승씨(44)이며 자본금은 10억원이다.
직원수는 30명.
이사장은 올해부터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공공청정기 시스템 판매에 주력해 50%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051) 722-5360~2
<> 청우이엔이 =수처리장치 제조업체.
울트라 필터링과 역삼투압 기술을 적용한 수처리장치를 생산, 오는 10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환경부가 지난 7월 오폐수 배출기준을 강화, 향후 수처리장치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을 감안, 창업 첫해 약 35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대표이사는 김노식(41)씨로 청우엔지니어링의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김사장은 "10년이상 환경기기 관련 분야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독립
사업체를 꾸리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설립 자본금은 1억원.
사무실은 서울 신길동이며 경기도 김포에 공장을 설립중이다.
(02) 847-0915~7
<> 행남자기특수판매 =도자기 생산업체인 행남자기 계열사.
행남자기 영업부가 담당해오던 특수판매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판은 기업 홍보용이나 선물용 도자기 세트 등을 주문받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영업부가 전담해온 특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준비를 끝내고 8월 중순경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는 천윤수 행남자기 전무(53)가 맡고 있다.
직원은 특판을 담당할 영업사원을 비롯, 20여명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설립자본금은 1억5천만원이며 사무실은 서울 청담동.
(02) 548-2118
<> 현진영화기획 =한국영화 제작및 배급을 위해 신설된 회사.
영화 제작분야에서 다년간 일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개같은 날의 오후"를 만들었던 이민용 감독과 손 잡고 첫 작품을 준비중
이다.
현재 배우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촬영은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
모 대기업이 완성된 영화의 흥행수입과 비디오 판권 등의 수입을 나눠
갖는다는 조건으로 참여해 제작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늦가을 정도에 개봉한다는 계획.
영화 제작과 함께 연예인 관리 등 매니지먼트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사무실은 서울 논현동에 마련했으며 대표이사는 정현숙씨(36)가 맡고 있다.
(02) 517-7613
<> 구성엔지니어링 =공장자동화업체로 지난 92년 설립돼 영업을 해오다
이번에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각 공장의 제품 생산라인의 마지막 공정인 완성품 검사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장비인 화상처리시스템이 이 회사의 주 생산품이다.
즉 작업자가 육안으로 검사하는 방식 대신 카메라로 읽어들인 화상을 메인
프로세서가 분석, 불량품을 자동으로 제거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 제일제당, 두원공조, 두원중공업 등에
제품을 납품해왔다.
제일제당에는 식품의 유효기간이 제대로 인쇄됐는지 여부를 체크하는 장비를
납품했다.
이 회사 이원구 이사는 "현재 기존의 CCTV를 보완, 자동저장 기능을 갖춘
신형 무인보안용 특수 CCTV를 개발중이며 내년에 완제품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는 김혜영씨(30).
사무실은 서울 대치동에 있다.
(02) 565-4297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