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여성단체에 몸담아와 언젠가 한번은 정무2장관으로 발탁될
것으로 기대되어온 여성계의 대표적인 인사.

서울 중앙여자중.고교에서 영어교사를 지냈고 유창한 영어로 각국 대사들과
대담을 나누는등 매끈한 화술로 심야TV토론회와 각종 토론회를 원만히
진행해 일반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94년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았으며 지난 6월 세계여성단체협의회
(ICW) 총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

부군 이충섭씨(67)와 2녀.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