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45분52초께 경북 예천 남서쪽 10km지점(북위 36.7도, 동경
1백28.4도)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경북 예천과 문경지방에서 감지된 이번 지진은 규모가 2.8로
민감한 사람만이 약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미진"이라며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15번째 발생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6일자).